경험/활동

[2021년] 정보처리기사 2회 실기 시험 후기

콜레오네 2021. 7. 18. 22:19

2021년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를 치고

 

정보처리기사 필기 후기

https://tech-diary.tistory.com/15

 

[2021년]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 시험 합격 후기

정보처리기사 1회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신청 기간이 여유로워서 2일차에 신청했는데 들어가보니 전국에 남은 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수강신청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새로고침을 열심히 한

tech-diary.tistory.com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방법

https://tech-diary.tistory.com/20

 

[2021년]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공부 방법

지난 포스팅인 시험 후기에 이, 공부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tech-diary.tistory.com/15 집중력, 암기력 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사전 기본 지식 또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참고

tech-diary.tistory.com

 

1회 실기는 다른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패스

그리고 2회 실기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기사 시험은 필기 합격 이후 2년간 실기 시험 응시 자격이 생기는 게 좋은 점 같습니다.


# 공부 기간

다른 일정이 겹쳐서 원래 2~3주를 계획했지만, 실질적으로 공부에 집중한 시간은 10일 남짓입니다.

매일 2시간 정도 공부했고, 시험 4일 전부터는 6시간 정도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 교제

시나공 교제를 이용했습니다. 이 또한 별다른 이유는 없고, 무료로 제공받을 기회가 생겨서 이것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이기적 교제로 공부했었는데, 교제 내용이 조금 차이가 있긴 했습니다.

  • 모의고사 : 이기적이 조금 더 분량이 많습니다.
  • 내용 : 시나공이 내용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이기적은 핵심 내용만 포함하고 있는 느낌이 강했고, 시나공은 핵심 내용 + 혹시 모르니까 이거도 알려줄게~ 느낌이 들었습니다.

 

# 공부 방법

사실 필기 공부를 하셨으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출제 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인데

차이가 있다면,

실기 공부가 실질적으로 공부해야할 범위 자체는 필기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실기는 주관식/서술형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를 외워야 하고,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의나 내용 따위를 외워야 하기 때문에 보다 적은 범위를 보다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시나공 교제의 출제 빈도로 구분한 A, B만 공부했습니다.

외워야할 것들은 정리해서 전부 외워야 합니다.

예) 객체지향 3요소 5 원칙 : 캡상다 SOLID (3가지, 5가지 전부 이름을 외우고 설명도 한 줄 정도 외워야 합니다.)

 

코딩 문제는 필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코딩에 자신 있다면 상관없지만, 코딩에 약하시다면 코딩 문제부터 잡고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다른 것은 외워서 풀 수 있지만 코딩은 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 신중하게 풀어야 합니다.

포인터, 클래스, 배열 등에 주의해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코딩을 잘하는 사람도 실수로 틀리기 쉽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니 함정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2회 차에는 코딩 문제가 4문제나 나왔습니다. 코딩 문제만 맞혀도 20점가량을 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공책 정리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단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많고,

비슷한 내용이 여러 곳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추상화, 무결성, 상속, 클래스 등등의 용어는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공책 정리를 하면서 전체 내용을 요약하고 외워야 할 부분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어차피 외워야 하는 내용은 손으로 써가면서 공부하는 게 잘 외워질 때도 있습니다.

 

2020년부터 내용 개편으로 인해 풀 수 있는 기출문제 자체가 적은 게 아쉬운 점입니다.

따라서 책을 1 회독하고 기출문제를 하나 풀고 점검 후

다시 2 회독하고 기출문제를 3개 풀고

마지막 간략히 3 회독하면서 남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시험 후기

  • 시험 시간 : 2시간 30분
  • 퇴장 가능 시간 : 시험 시간의 절반 1시간 15분 이후
  • 입실 시간으로부터 30분 동안은 감독관의 시험 설명, 문제집 배부, 신분증 확인 시간입니다.
  • 준비물 : 검은 볼펜,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 컴퓨터용 사인펜 필요 없습니다.
  • 시험 문제지는 가지고 나갈 수 없습니다. 수험표 뒷면에도 정답을 적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가답안이 올라오는데 가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하려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손과 팔에 간단히 제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제 답안을 적어 나왔습니다. (이때 감독관에게 적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안 된다고 할 확률이 매우 높으니 그냥 적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가답안은 필기와 다르게 바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실기 시험을 친 사람들끼리 복기(기억을 되살려서)해서 가답안을 종합합니다. 처음에 올라온 가답안이 정답은 아니지만, 시험 당일 저녁 혹은 시험 다음날 정도 되면 가답안이 슬슬 정리되고 정답에 얼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부분 점수가 있습니다. 3문제를 쓰는 문제라면 3문제 중 1 문제만 맞혀도 2~3점을 준다고 합니다.
  • 점수는 후하게 준다는 썰이 많습니다. 설명을 조금 엉성하게 적어도 맞게 해 준다는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자신이 가채점한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커트라인에 애매하게 걸쳐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희망을 걸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