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6월 중순 기준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빅토리아 폭포 후기 요약
- Lookout cafe는 음료, 커피, 와인, 맥주 등도 팔고 식사도 팝니다. 예약이 필요하진 않아요.
- 주변 생필품이 필요하다면 드라이버에게 들리자고 하면 됩니다. 마트 가격이 미친듯이 쌉니다.
- 짐바브웨 100억달러 이런거 돌아다니다보면 누군가가 살거냐고 물어봅니다. 대충 10달러 내외로 여러장 구해보세요.
-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택시 또는 픽업 이용하셔야 합니다. 픽업은 시내에서 빅폴까지 편도 20달러로 싸지않은 편입니다.
- 빅폴은 우비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들고가셔야 합니다. 6월에 방문했는데 거의 비내리듯이 내립니다.
- 래프팅은 체력싸움입니다. 래프팅 전후로 거의 등산을 해야합니다.
- 악마의 풀장과 래프팅 모두 점심 제공해주었어요. 특히 악마의 수영장은 빅폴 한가운데 섬처럼 생긴 공간에서 먹는데 빅폴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먹습니다. 추천
- 짐바브웨 사이드에서 여러 view point가 있는데, 그중 마지막으로 갈수록 사진이 더 잘나오니 초반에 찍지마시고 후반에 찍으세요
- 6월에 방문했는데 아침저녁으로 매우!! 춥습니다. 두꺼운 후리스 정도 입으면 됩니다. 6월 중순 기준으로 아침 10도까지 내려갑니다.
- 짐바브웨는 어딜가도 데이터가 거의 안터집니다. 로밍했는데 전혀 안터지고, 마찬가지로 유심도 안터지겠죠? 공항에서도 잘 안터지는 정도이니 말 다했죠
모든 액티비티 예약은
https://www.victoriafalls-guide.net/
Victoria Falls Travel Guide
A Victoria Falls Travel Guide packed with info and facts on everything Victoria Falls and more. There is no other website like it for accuracy & freshness.
www.victoriafalls-guide.net
이곳에서 했습니다.
빅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액티비티 업체 같네요.
메일로 주고받으셔서 예약하시고, 그 이후에는 왓츠앱으로 연락하셔서 상세 일정이나 픽업 시간 공유하시면 됩니다.
짐바브웨 사이드 빅폴
입장료 50달러
6월에 방문했는데 폭포 수량은 걱정할 것도 없이 너무 많아요.
근데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그냥 걸어가는 내내 비가 내리듯이 물이 쏟아집니다.






우비는 그냥 무조건 가져가세요. 없으면 근처에서 사서 가세요.
오후 5시부터는 쌀쌀해지니 조심하세요.
입장은 오후 6시 마감이었습니다.
한시간~한시간반 정도 둘러보면 충분합니다.
수량이 많아서 정말 어마어마한 풍경을 볼 수 있지만
너무 물보라가 많이쳐서 사진이 잘 안나오고 휴대폰 액정이 계속 젖습니다.
그냥 비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과수 폭포도 가봤는데,
이과수랑 다른 어마어마함이 있어요.
이과수는 악마의 목구멍때문에 더 나은것 같고
빅폴은 이 어마어마한 길이에서 쏟아지는 악마의 목구멍 만큼의 수량이 압권입니다.
잠비아 사이드 빅폴
입장료 죄송하지만 기억이 안납니다.
국경을 건너야하고, 짐바브웨 사이드에서 왕복 2시간~2시간반 (국경 통과시간 포함)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이런 국경을 건너가야 합니다.
국경 통과하는 관문에 저런 큰 원숭이가 있어요.
근데 사람들 먹을거 막 뺏어먹는거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녀석 덩치도 초등학생만한 크기인데 갑자기 사람 근처로 다가와서 먹을거 호시탐탐 노리고
제 드라이버가 들고있는 어떤 서류 갑자기 뺏으려고 하기도 했어요
국경을 지나는 다리는 자동차가 절대로 멈출 수 없습니다.
다만 자동차는 지나가고 걸어서 이동하는건 가능해요
드라이버에게 말해서 건너가서 기다려달라고 하시고 걸어가셔도 됩니다.




아무튼 여기도 거의 비가 내리시는거 보이나요?
개인적으로 잠비아 사이드가 더 사진찍거나 경치 보는데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잠비아는 별로라고 누가 그랬는데
사실 저는 잠비아에서 본거랑 짐바브웨에서 본거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우기고 수량이 너무 많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ㅎㅎ
악마의 수영장
가격 및 시간 정보는
메일 주고받은 것 그대로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Livingstone Island Tour and Devil Swim
Green Season (6 Jan to 30 Jun, 1 to 15 Dec 2023):
US$ 120 (Morning Breezer - 07h30, 09h00, 10h30)
US$ 190 (Lunch Tour - 12h30)
US$ 165 (High Tea - 15h30) per person
**Including Return Transfers from Zimbabwe as Below
Green Season (6 Jan to 30 Jun, 1 to 15 Dec 2023):
US$ 147 (Morning Breezer - 07h30, 09h00, 10h30)
US$ 217 (Lunch Tour - 12h30)
US$ 192 (High Tea - 15h30) per person
The activity is broken into two sections. The Livingstone Island tour (which includes a meal or high tea) and a swim in one of the pools.
The Angel's Pool opens mid to late July, and then again in January till March, this is also on the edge and a similar experience as the Devils Pool.
The Devils Pool opens in August and closes late December/early January. Please check with us which pools are open on your dates of travel.
3 morning trips - 1.5 hours / Lunch Tour – 2.5 hours / High Tea – 2 hours


저기 연기가 뿜어나오는 곳이 폭포입니다.
도착하니 웰컴티를 제공해줍니다.
배타고 연기나는 곳 앞까지 가야해요.


위에 보이는 2군데에서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위험하지 않냐?
일단 사진에서 보이듯 로프가 있고 가이드 3명이 안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물살이 강하지 않은 곳에 엎드리면 되고
이때 가이드 2명이 각각 다리를 한쪽씩 잡고 있습니다.
겁 많으시면 못하시겠지만, 그런것 아니라면 추천드립니다.
특히 왼쪽 사진에 있는 곳에서는 고개 내밀면 폭포가 떨어지는 그 아래를 볼 수 있어요
어디가서 못하는 경험이라 만족스러운 경험입니다.
사진은 본인이나 일행이 찍진 못하고
같이 가는 가이드가 모두의 휴대폰을 수거한 다음
휴대폰 주머니에서 꺼내는 랜덤 순서대로 입수해야 합니다
근데 저도 사진 못찍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나름 노하우가 있으신 분이라
동영상 촬영 + 중간에 사진저장 기능 활용해서 사진 수십장 찍어줍니다.
사실 가격이 비싸서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
이왕 하실거라 결정하셨으면
돈 값 아깝진 않을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수량이 적을 땐 별로일수도 있겠네요
여행 시기가 언제인지 미리 메일로 문의해서, 이때 악마의 수영장 투어가 가능한지 물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뒤에 폭포가 바로 보이는 곳에서 브런치를 줍니다.
그리고 먹고나서 보트타고 다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참고로 호텔에서 왕복 픽업 제공해줍니다.
오전에 이거 하시고 바로 잠비아 사이드 넘어가서 잠비아 사이드 보고오시면 하루 딱 알찹니다. 추천드려요
래프팅
가격 및 시간 정보는 아래 메일 주고받은 것 그대로 첨부합니다.
High Water White Water Rafting
US$126 per person + US$10 National Parks fee
Although this is a grade 5 river, during the high water season the Zambezi River is not as exciting as it is in the Low water season. The trip is shorter, missing out some of the good rapids and the rapids on the whole are not as big. High Water rafting covers rapids #11 to #24 (07h00 to 14h30).
Clients should be reasonably fit for this activity, as there is a steep walk into & out of the Batoka Gorge as well as for the white water rafting activity itself.
아쉽지만 래프팅은 당연히 사진을 못찍기 때문에 사진이 없네요
일단 호텔 픽업으로 수십명을 트럭에 태워서 이동하는데, 비포장 도로를 엄청 달려야합니다.
어딘가에 도착해서 휴대폰과 개인 짐 수거합니다. 다 끝나고 가져가면 됩니다.
구명조끼랑 헬맷이랑 노를 받고는
이제 하염없이 내려가야 합니다.
한 30분 이상 내려가면 강이 나옵니다
거기서 이제 6명이 하나 보트 탑니다
일단 급류는 24개가 있다고 했고, 급류도 3단계로 그 강도가 달랐어요
일단 한국 래프팅보단 무조건 재밌고
급류 큰거 만나서 보트 뒤집힌 적도 있습니다
근데 일단 가이드가 너무 많고 여러 보트가 같이 움직여서
너무 겁먹진 않으셔도 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래프팅처럼 보였습니다.
운동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아쿠아슈즈 추천드려요
운동화 다 젖지 않냐고요? 당연히 다 젖습니다.
버릴거 아니면 주변에서 운동화나 아쿠아슈즈 사서 가세요
쪼리나 크록스 절대 안됩니다.


마지막에 다시 30분정도 진짜 열심히 올라오면 30분인데
올라가면 저런 점심식사 줍니다
맥주랑 콜라도 시원하게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트럭뒤에 실려서 비포장도로 엄청 달려서 호텔로 다 내려줍니다.
숙소 및 식당 후기
The Lootout Cafe
빅폴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중 하나입니다.
예약이 필요할것처럼 생겼는데 자리 널널했어요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음식먹는 공간이 있고
조금 더 아래는 드링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아래가 경치가 더 좋아요 (사진찍기에)
가격이 그렇게까지 부담되진 않고 한국에서 먹는 물가와 비슷합니다.
메뉴는 다양한 편이고 입맛에 맞는 정도였어요








노을지기 전에 가시는게 좋아요
저기는 관람 포인트가 저기 빅폴이 흐르는 절벽이 붉게 물드는 것이 이쁩니다.
밤에 별도 잘보여요. 엄청 잘보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저정도면 더 잘보이겠죠?
밤에 추울 수 있으니 겉옷 챙기시거나 아니면 담요 달라고하면 줍니다.
가는길에 버팔로 무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품바가 서성이네요
무슨 식당 앞에 저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Three Monkeys
주변 현지인들에게 식당 추천해달라고 하면 전부 여기 추천해주더라구요
근데 뭐 나쁘지 않았어요. 아니 좋았습니다.
별거 다 팔아요. 양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여행객들 많고 서비스도 좋아요.
휴대폰 충전 시켜줍니다.
왜 음식 사진이 없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쓰리 몽키즈 맛있어요
여기 사람들 발음이 이상해서
몽키즈 라고 안하고 약간 몽귀즈 라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ㅎㅎ 첨에 못알아들었어요
숙소 : Dzimbabew Guest Lodge
여기 가격이 전부 비싸서
가격과 타협하다가 정한 곳입니다.
참고로 어느 숙소를 가시든 주변에 뭐가 없어요
그냥 인프라 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어요
사실상 밤이되면 숙소에서만 계셔야됩니다.
일단 따뜻한 물 잘나옵니다. 사실 그거 하나면 됩니다..
조식도 챙겨줍니다. 나름 먹을만 합니다.
픽업 요청하면 알아서 다 불러다줍니다.
어디 가려면 픽업을 무조건 요청하셔야 합니다.



침대도 깔끔했어요
냉장고도 있고
저정도 깨끗하면 만족하는거죠 뭐
공항에서 픽업은 30달러인가 했던 것 같아요. 편도로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언제든지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잔지바르 여행 후기 (사파리블루, 돌핀투어, 스카이다이빙) (1) | 2023.07.08 |
|---|---|
| [아프리카 배낭여행] 세렝게티 suricata 사파리 투어 후기 (2) | 2023.07.08 |